삼국지 무력 순위
삼국지를 보면 항상 논란이 되는 것이 최강의 장수는 누구인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우, 장비, 유비를 동시에 상대한 여포를 뽑기는 하지만, 그 이후의 순위는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죠.
그래서 이번엔 삼국지14 게임을 기준으로 무력 순위를 나열하고, 정사와 연의의 내용을 보면서 어떻게 그러한 순위와 무력이 결정되었는지 근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여포
인중여포, 마중적토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무력을 자랑한 여포가 무력 100으로 1위 입니다.
여포는 정원 휘하에 있을 때부터 이미 비장(飛將)이라 불리었으며, 이는 전장을 날아다니는 뛰어난 무력을 자랑하는 장수를 뜻 합니다. 여포가 뛰어난 무장인 것은 등장부터 언급되었으나, 실제로 활약하는 것은 반동탁 연합군과의 대치 때 입니다. 18로 제후가 동탁을 타도하기 위해 연합해서 쳐들어오자, 동탁은 먼저 화웅을 보내 사수관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이에 화웅은 연합군의 장수들을 연이어 격파하였으나, 관우에 의해 전사하고 맙니다. 그리고 이때 분노한 동탁이 보낸 것이 여포입니다.
여포는 출전하여 왕광의 부하 방열을 5합만에 죽이고, 장양의 부하 목순을 1합만에 죽이고, 공융의 부하 무안국의 팔을 자르는 활약을 합니다. 이에 공손찬은 직접 나서서 여포와 싸웠으나 상대가 되지 못하고 퇴각 합니다. 공손찬이 여포에게 추격 당하여 위기에 처하자, 장비가 나서서 "아비를 셋이나 가진 종놈" 이라고 도발하며 여포와 50합 가량을 부딪히며 싸웁니다. 하지만 도저히 승부가 나지 않았으며, 관우가 도와주러 옵니다. 관우가 가세하자 여포는 당황한 기색을 내비추었기 때문에 완벽히 대등하게 관우와 장비를 상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30합 정도를 겨루었기 때문에 여포의 무력을 의심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결국 이 싸움은 유비까지 가세하게 되고, 이후 여포는 피하기만 하다가 버티지 못하고 퇴각하며 마무리 됩니다.
삼국지 내에서 1대 다수의 전투를 한 것이 여포가 유일하지는 않지만, 최상위급 장수 다수를 상대한 것은 여포가 유일합니다. 특히나 관우는 맹장인 화웅, 안량, 문추를 손쉽게 격파한 실력자이며, 조조군을 궁지로 몰았던 마초와 비겼던 장비를 동시에 상대하고도 몇십 합을 겨뤄냈으니 여포의 무력이 100이 되며, 최강자가 된 것은 반박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2위 장비
만명의 적을 능히 상대 할 수 있다는, 만인지적이라 불린 장비가 무력 98로 2위 입니다.
장비가 이렇듯 삼국지 내에서 2위의 무력을 가지게 된 것은 당연히 장판파 전투의 활약 때문입니다. 당시 유비군은 조조군이 형주까지 내려오자 강남으로 달아나게 됩니다. 그리고 장판에까지 이르자 유비는 조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자식마저 버리고 도망치고, 장비에게는 후미를 맡겨 조조군의 추격을 저지하도록 명령합니다. 이에 장비는 장판파에서 눈을 부릅뜨고, 창을 잡은 채로 "내가 장익덕이다. 앞으로 나와 생사를 가름하자!"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이에 감히 접근하는 적군이 아무도 없고, 유비군은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물론 당시에 조조군은 장비가 혼자서 대군을 막아내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계략이 숨어있을지 모른다며 주춤한것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연의에서는 장판파에 대한 복선을 깔아두는데, 관우가 조조에게 신세를 지고 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관도대전에서 관우가 안량을 벤 후 조조가 관우의 무예에 감탄하자, 관우는 "저는 별 것이 아닙니다. 제 아우인 장비는 적장의 목베기를 주머니 속 물건 꺼내듯이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에 조조는 부하들에게 "장비란 이름을 옷깃에라도 적어두었다가 가볍게 상대하지 말라"며 주의를 주었고, 결국 조조군은 장판파에서 장비를 직접 보고 쉽사리 덤비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장판파 외에 장비의 무력이 높게 평가된 것은 마초와의 대전도 한몫을 합니다. 마초는 만나는 족족 상대를 격파하는 맹장으로 나오는데, 그런 마초와 하루 종일 겨루었고, 그러고도 승부가 나지 않아 횃불을 켜놓고 밤까지 싸웠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둘 중 하나가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거라고 염려한 유비가 제갈량의 계책을 듣고 마초를 생포하는 것으로 끝이나긴 합니다)
3위 관우
살아서는 전설이 되고, 죽어서는 신이 된 남자 관우가 무력 97로 3위 입니다.
관우는 황건적의 난을 진압할 때 정원지를 베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전면에 등장한 것은 동탁에 대항하여 화웅을 상대하면서 입니다. 화웅은 관우를 상대하기 전에 포충을 베고, 원술이 손견을 방해하긴 했지만, 손견 마저 패퇴 시켰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관우는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며 출전해서 보란 듯이 화웅을 베어버립니다.
이후 조조에 의탁한 상태로 관도대전에 참전하게 되는데, 조조군이 원소군의 안량을 당해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 출전하여 단 1합만에 승리하게 됩니다. 원소는 추가로 문추를 내보내 관우를 상대하게 하지만, 안량과 달리 조금 더 버텼을 뿐 결국 관우에 의해 전사합니다.
이렇게 관우는 조조군과 반동탁연합군 내에서 무력으로 당해내지 못하던 화웅, 안량, 문추를 손쉽게 처리하는 무력을 보여줍니다. 정사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완전한 허구이긴 하지만, 오관육참 장면에서는 조조군의 하후돈과 두 합을 겨루는 장면이 있기도 하지만 장료가 조조의 명을 들며 말리면서 마무리 됩니다.
공동 4위 조운
상산의 조자룡, 조운이 무력 96으로 4위 입니다.
유비에게 의탁하기 전 공손찬 휘하 기병 대장으로 활동하였지만, 눈에 띄는 전공은 없었고, 실질적으로 조운이 큰 활약을 펼친 것은 장판에서의 유선 구출 입니다. 정사에서는 조조군과의 큰 격돌 없이 구해낸 것으로 나오지만, 연의에서는 단기로 적진을 뚫고 나오는 것으로 묘사되어 높은 무력 평가를 받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이후 한중 공방전에서 황충과 함께 작전에 나서는데, 황충이 적의 군량을 탈취하기 위해 나갔으나 돌아오지 않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십기의 기병만 이끌고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갑작스럽게 조조의 대군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조운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적진으로 돌격하는 선택을 하며, 치고 빠지는 전술을 사용하며 조조군이 당황한 틈을 타 퇴각 합니다.
공동 4위 마초
서량의 금마초로 불리운 마초가 무력 96으로 4위 입니다.
마초의 아버지인 마등이 조조에게 죽임을 당하고, 마초와 한수는 힘을 합쳐 장안까지 쳐들어 갑니다. 동관을 지키던 조홍이 허무하게 성을 빼앗기자 조조는 직접 출정을 하는데, 여기서 마초는 우금, 장합 등 조조군의 쟁쟁한 장수들을 이기고 조조를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 넣습니다.
당시에 조조는 마초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수염까지도 잘랐는데, 마초군이 조조를 쫓으며 " 붉은 옷을 입은 놈이 조조다! " 라고 외치자 옷을 벗어 던지고, " 수염이 긴 놈이 조조다! " 라고 외치자 수염까지도 자른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간계에 휘말려 한수의 팔을 자르며 반목하게 되고 결국 패주하여, 장로에게 의탁하는 신세가 됩니다. 이후 유비의 공격을 받은 유장군의 원군으로서 유비군을 맞닥드리게 되는데, 여기서 장비와 호각으로 밀리지 않고 싸워 마초의 무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공동 4위 허저
조조의 번쾌, 허저가 96의 무력으로 공동 4위입니다.
허저는 조조에게 귀순한 이후부터 줄곧 조조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의 역할을 하였는데, 그 역할이 제대로 빛난 것은 마초와의 전투에서 입니다. 장안으로 쳐들어 온 마초군에 대항하여 조조가 직접 출정을 하였는데, 조조는 마초를 공격하기 위한 도하 중에 마초의 기습을 받아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됩니다. 병사들은 강 건너에 있고, 배를 움직일 사공 조차 화살을 맞아 죽게 되어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는데, 이 때 허저가 공격을 막고, 배를 저어 나아가게 하여 가까스로 살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조조는 마초, 한수와 회담을 하게 되는데 마초는 기회를 틈타 자신의 힘으로 조조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조를 수행하는 허저를 보자, 허저는 부릅뜨고 마초를 바라보았고 마초는 감히 움직이지 못하고 자리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마초의 용맹도 약하지 않을 것인데, 허저의 기에 눌린 것을 보면 허저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조조의 호위 무사로 뚜렷한 전공이 없던 정사와 다르게 연의에서는 단기접전 장면이 많이 추가 되는데, 여포와 20합을 겨루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포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조조가 허저가 싸우고 있을때, 다른 장수들까지 출격 시켜서 결판을 내지는 못하게 됩니다.
이후 여남에서 조운과 30합을 겨루고, 서황, 방덕과도 50합을 겨루는 등 왠만한 장수들과의 대결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았으며, 오나라의 한당과 주태를 상대할 때는 둘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30합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7위 전위
조조의 첫번째 호위무사, 전위가 95의 무력으로 7위 입니다.
전위는 여포군과의 복양 전투에서 첫 활약을 하게 되는데, 조조가 여포에게 패해 사로잡힐 위기에 처하자, 전위가 나타나면서 자신의 뒤로 적들이 다가오면 알려달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후 부하가 '열 보, 다섯 보' 라며 거리를 대략적으로 알려줄 때마다 단극을 던져 뒤에 있는 적마저도 섬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전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조조지만, 또 다시 여포에게 패하고 전과 같은 상황에 처하자 이번에도 전위가 등장하여 조조를 공격하려던 고순과 후성을 상대로 쌍철극을 휘두르자 고순과 후성 모두 두어합 겨룬 뒤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황건적 잔당과 싸우던 중 허저와 겨루기도 하는데, 하루 종일 싸워도 결판이 나지 않자 조조의 계략으로 허저를 함정으로 유인하여 생포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허저는 전위의 사후에 조조군에 들어왔으므로, 이것은 연의의 창작일 뿐 실제로 둘이 만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전위의 하이라이트는 장수의 모반에서 조조를 지켜낸 것으로, 조조가 도망칠 틈을 벌기 위해 문앞을 지키며 싸운 것 입니다. 이때 전위는 적의 계략에 휘말려 술에 취하고, 쌍철극도 잃어버린 상태에서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온몸에 상처를 입고, 병졸의 칼을 빌려 싸우면서도 밀리지가 않자 적병들은 감히 다가갈 엄두를 못내고 멀리서 활을 쏠 뿐이었으며, 온몸에 고슴도치 처럼 화살이 꽂힌 상황에서, 등 뒤까지 침투한 적들에게 창을 맞으며 전사하고 맙니다. 하지만 전위가 죽고나서도 전위의 괴력에 압도 당한 적들은 한참 동안이나 다가서지 못했다고 합니다.
8위 감녕
오나라의 감녕이 94의 무력으로 8위 입니다.
감녕은 관우의 도하를 막은 것이 유명한데, 관우가 3만의 병사를 이끌고 정예 5천을 가려서 강을 건너고자 했습니다. 감녕은 자신의 병사 300에 더해 노숙이 지원한 1천을 받고 관우의 도하를 막을 준비를 합니다. 이 소식은 곧 관우에게 까지 가게 되었고, 관우는 직접 도하를 준비 하던 중 감녕이 근처에 있음을 알고 "흥패의 소리구나" 라고 말하며 도하를 단념 합니다. 관우는 자부심이 굉장한 사람으로써 이렇게 남을 추켜세워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특이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에 관우의 위세는 따를 자가 없었는데, 관우의 병력에 한참 못미치는 병력으로 막으려 한 감녕의 태도 또한 대단합니다.
이후 합비 공방전에서 장료에 대항해 싸우게 되는데, 오나라 군대의 군악대가 장료의 기세에 눌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감녕은 " 무엇 때문에 북을 치지 않고, 피리를 불지 않느냐 " 라고 소리질러 오군의 사기를 북돋습니다.
유수구 전투에서는 100명 밖에 안되는 군사로 야습을 성공시켜, 이에 손권은 " 맹덕에겐 장료가 있지만 나에겐 감흥패가 있으니, 족히 서로 상대해 볼만 하다 " 라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공동 9위 문추
원소군의 쌍두마차 안량과 문추 중의 문추가 무력 94로 9위 입니다.
정사에서는 유비와 함께 조조를 추격 했으나, 조조의 복병에 당해 대패하고 전사한 것으로 나오지만 연의에서는 원소군의 맹장으로 존재감을 나타내었습니다.
연의에서는 반동탁 연합군이 화웅을 당해내지 못하고 있을 때, 원소가 " 안량, 문추 중에 하나만 데리고 왔어도 화웅은 그냥 잡았을 것을.. " 이라고 말하며 처음 등장 합니다. 실제로 게임상의 능력치는 화웅이 90이고, 문추가 94로 관우가 나서지 않고 문추가 나섰어도 화웅을 잡아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원소가 한복에게서 기주를 빼앗을 때 원소를 기습하려던 경무와 관순이라는 장수를 처치하고, 공손찬 군을 상대해서 선봉으로 나가 공손찬 군의 장수 넷중에 하나를 쓰러뜨리고 세명은 도망치게 됩니다. 이에 도망치는 공손찬을 추격하기에 이르는데 이를 막기 위한 조운과 50합을 겨루는데, 공손찬의 후속 병력이 도착하여 결판을 내지 못하고 퇴각 합니다.
이렇게 조운과도 대등한 문추였지만 결국 관도대전에서 관우에게 패배해 사망하고 맙니다.
공동 9위 방덕
방덕이 94의 무력으로 9위 입니다.
방덕은 마등 밑에 있었으나, 조조에게 귀순하며 활약을 시작합니다.
관우가 군사를 일으켜 형주에서 쳐들어올 때, 관우에 맞섰는데, 사람들은 방덕의 옛 주인인 마초가 유비의 밑에 있고, 방덕의 사촌형도 한중에 있었기 때문에 모두가 그를 의심했습니다. 이에 방덕은 나는 국은을 입은 몸이니, 죽음으로 의를 다하겠다며, 올해 안에 내가 관우를 죽이지 못한다면 내가 관우의 손에 죽겠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직접 관우와 교전을 치루게 되는데, 관우에게 화살을 쏘아 이마에 적중시키기에 이릅니다. 이 때 방덕은 항상 백마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관우군은 방덕을 백마 장군이라 부르며 떨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십여일간 계속 되는 비로 인해 고립되고 말았고, 관우군에 항복하려 하는 부장들을 죽이면서까지 결사항전 하였으나 배가 전복되어 관우의 포로가 되고 맙니다. 이에 관우는 " 그대의 형 방유가 한중에 있고, 옛 주인 마초도 촉을 섬기니, 함께 촉을 섬기지 않겠는가? " 라고 물었는데, 방덕은 " 꼬마야, 어찌 항복 따위를 논하느냐, 위왕꼐는 정병 백만이 있으며, 위의를 천하에 떨치고 계신다. 유비 따위는 범재에 지나지 않거늘 어찌 대적이나 가능할 줄 아느냐. 나는 나라의 귀신이 될 지언정 적의 장수는 되지 않을 것이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
결국 관우는 크게 화를 내고 방덕의 참수를 명합니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조조는 오랫동안 슬퍼했는데, 몇십년간 지낸 우금은 위기에 처하자 관우에게 항복하여 목숨을 부지 했는데, 귀순한지 얼마 안된 방덕이 목숨을 걸고 관우에게 대항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수들의 무력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며 느낀 바는 촉나라 장수들의 게임 내에서 평가가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촉나라 장수들은 위나라의 장수들과 다르게, 삼국지 서사의 중심을 담당하다 보니 다른 세력에 비해 삼국지 연의에서 극적인 장면의 주인공이 되면서 무력 묘사가 실제보다 과장 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관우는 정사에도 엄청난 활약을 한 기록이 있으며, 그러한 관우와 장비를 노년도 아니고 청년 시절에 동시에 상대한 여포는 최강의 장수라고 불리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각각의 장수들이 실제로 만나서 무력을 겨룬 기록은 거의 없기 때문에 삼국지 내의 무력 논쟁은 계속 될 것 같다는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역사학자인 임용한 박사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그분께서 삼국지와 관련해서 적은 책이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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