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자작곡 런던보이 비하인드 스토리

임영웅 런던보이

임영웅님의 신곡 런던보이가 발매 후 계속 인기입니다. 그간 다른 작곡가들에게 노래를 받았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임영웅님께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임영웅님은 런던보이라는 노래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고,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2022년 11월 19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첫 자작곡 런던보이

임영웅님은 런던보이라는 노래가 자신의 첫 자작곡이라고 밝혔으며, 본인 조차도 자작곡이 이렇게 빠르게 나올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보컬쪽으로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임영웅님이지만 작곡과 관련해서는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보니, 작곡에 대한 경험과 공부를 하고 노래를 만들려고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서 임영웅님도 언젠가 노래를 쓰겠지, 공부를 하고 음악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면 쓰겠지라고 생각하며 1~2년 안에는 쓰지 않을까하고 막연히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런던보이 비하인드 스토리

영감을 얻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게 된 임영웅님은 좋은 감정과 기억을 가지고 한국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한 카페에 앉아 창밖으로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게 되었고 영국에서 느꼈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 가사들이 떠올랐고, 함께 카페에 갔던 친구들에게 급하게 지금 당장 노래를 써야 할것 같다고 말하고 작업실으로 돌아가 집중적으로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실제로 썼던 가사는 발매 된 노래보다 길었지만 함축적으로 담다보니 줄어들수 밖에 없었으며 가사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남짓이라고 하니 임영웅님은 작사 쪽에도 재능을 갖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노랫말을 만들고나서 알고 있던 기타리스트 형과 작곡가 친구를 불러 멜로디까지 만들어서 지금의 런던보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결국 그 날 영감이 떠오르고, 그 날 가사와 멜로디를 붙여 하루만에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런던보이인 것입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임영웅님은 작곡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앞으로도 즐겁게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