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본국 방문 환대 내용 정리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예능 프로였던 비정상회담에서 멕시코 대표로 출연했었던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님의 본국 방문이 화제입니다.

K-pop, K-Drama, 한국 영화 등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가 세계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멕시코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님께서 한국 길거리에서도 알아볼 만큼 인지도가 있는 것을 멕시코에서도 신기하게 여기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비정상회담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님께서 한국에서 유명해진 것은 비정상 회담이라는 예능 프로 때문인데, 첫 출연 당시엔 정식 멤버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권에 비해 인원이 적은 남미 대륙 출신이라는 이점에 더해,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서글서글한 말투로 인기를 얻었고, 시즌2에는 정식 멤버를 꿰차며 105회 종영까지 출연하였습니다.

한국말 실력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님은 한국어가 유창한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유창한 한국말 실력을 자랑했는데, 외국인으로서는 익히기 힘든 억양까지도 갖춘 것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보신탕을 목욕탕이라고 부른다던가, 대리모를 대머리라고 부르는 등 단어를 인용할때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줘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에 대한 진심

크리스티안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은 그의 모국인 멕시코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좋게 말하지도, 나쁘게 말하지도 않는 모습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정상 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멤버들은 재미 면에서나 자부심 면에서나 어쩔수 없이 본국에 대해서 좋은 점을 과장해서 말하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크리스티안님은 멕시코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는 항상 진지하게 임하며 사람들의 오해를 없애고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싶어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아무래도 멕시코의 치안이 안좋은 것과 마약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보니 다들 멕시코에 가면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에 대해서 크리스티안님은 무조건적인 부정을 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멕시코에 대해서 진실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티안님은 멕시코의 치안은 실제로 나라들에 비해서 좋은 편은 아니지만 멕시코시티나 큰 도시에서는 관광하는대에 전혀 무리가 없고, 한국처럼 친절한 사람이 많으며,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조금 위험할 뿐인데 그것은 한국의 치안이 매우 좋아서 상대적으로 안좋게 보이는것일 뿐이고, 한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똑같이 위험하지 않냐고 얘기했습니다.

 

멕시코로 돌아 간 크리스티안

이렇게 비정상 회담에서 잘생긴 외모와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호감을 쌓은 크리스티안님은 다른 한국 예능들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얻어 한국 길거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코로나로 인해서 멕시코로 장기간 돌아가지 못했던 크리스티안님은 휴식 겸 멕시코로 돌아갔는데, 멕시코에서 크리스티안님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으로 컸습니다. 크리스티안님은 멕시코의 아침마당 격인 TV프로, 유명한 라디오 프로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어떻게 가게 됐고, 그곳에서 어떻게 지냈는 지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특히 신기했던것은 크리스티안님에 대한 사람들의 환대였습니다. 모두가 한국에서 멕시코에 대한 인식을 좋게 만들어준 크리스티안님에 대해서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멕시코에 대해서 막연히 남미에 위치한 나라, 타코가 유명하고, 마약왕이 존재할 만큼 범죄자가 많고,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 했지만, 성격 좋은 멕시코 청년인 크리스티안님을 보며 멕시코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티안님의 본국 방문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그에 대한 우리 나라 사람들의 반응을 잘 살펴 볼수 있는데, 대체로 크리스티안이 멕시코로 돌아가 잘지내니 기분이 좋다, 크리스티안으로 인해서 멕시코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멕시코 방송 출연

특히 크리스티안님은 멕시코 방송에서 한국 예능에서 했던 게임을 하거나, 한국에서 있었던 일,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좋았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한국에 대한 좋은 감상을 말해주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글이 얼마나 배우기 쉽고 좋은 글자인지 말할때는 명예 한국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똑부러지게 설명했는데, 한글은 세종대왕님께서 만들었고, 누구라도 하루만에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글자라며 한글에 대해서 설명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티안님은 이렇게 한국과 멕시코 양쪽에서 서로의 좋은 점에 대해서 말해주며 민간 외교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지금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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