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필라테스는 독일의 요제프 필라테스라는 사람이 만들어 낸 체조의 일종이었습니다. 요제프 필라테스는 본인이 만든 체조의 이름을 컨트롤로지라고 지었으나, 요제프 필라테스 사망 이후 그의 제자와 고객들은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필라테스라고 명명하기로 한 뒤로 필라테스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요제프 필라테스는 1883년 독일에서 태어났는데, 9남매 중 둘째였던 그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고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필라테스라는 명상과 요가에 대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 중 포로수용소에 갇혀있을 때, 좁은 공간에서 컨디션을 지키기에 좋은 운동을 고안하였고 그것이 필라테스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요제프 필라테스는 체조 선수였던 아버지와 자연요법을 이용한 치료사인 어머니의 지식과 도움을 받아 필라테스를 발전시켰고, 전후 신체적 후유증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군인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며 이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간 요제프 필라테스는 본인의 스튜디오를 차리고 필라테스의 보급에 힘썼으나 1967년에 발생한 화재로 스튜디오가 붕괴되고 그 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서 각광 받으며 2020년대에는 대표적인 신체 관리 운동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필라테스 환불 병신 논란
그런데 2024년 여름, 필라테스를 예약했으나 환불을 신청한 고객이 업체로부터 환불병신이라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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