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성추행은 합의되지 않은 사이에서 신체적 접촉을 통한 수치심, 모멸감, 혐오감을 느끼게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18%, 남성은 1% 정도가 성추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남성보다 여성에 대한 성추행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추행의 형량은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인데, 물리력을 동반한 강제 추행의 경우에는 형량이 10년까지도 높아지기도 합니다. 다만 2차 성징이 발현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대한 추행은 형량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부위로 지칭되는 성기와 엉덩이, 다리와 가슴 등을 추행할 경우에도 형량이 증가됩니다.
80대 노인 7세 여아 성추행 장면
그런데 2023년 12월 충청남도의 한 식당에서 80대 남성이 7세 여아의 몸을 더듬는 성추행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노인은 이미 아이의 가족과도 일면식이 있는 사이였는데, 아이의 어머니께서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노인이 자리를 떠난 후 어머니에게 엄마가 없었을 때 할아버지가 자신의 몸을 만졌는데, 기분이 나빴다는 사실을 이야기 했고, 단순히 아이가 이뻐서 엉덩이를 토닥거린 수준일 거라 생각하고 봤던 CCTV에는 위와 같이 적나라한 성추행 장면이 찍혀있었습니다.
이 일을 경찰에 신고하여 지난 2월 불구속 송치되었지만, 구속이 아닌 불구속으로 조사를 받기 때문에 그 이후로 성추행 신고에 앙심을 품고 성추행 피해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노인과 피해 가족의 거주 지역의 거리는 직선상으로 600m에 불과하여 언제라도 더 큰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다며 피해 가족은 온라인으로 사건이 공론화 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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