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
청약 통장은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에 당첨 되기 위해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통장입니다. 납입 기간에 따라 가점과 점수를 부여받고,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 순으로 당첨과 낙첨이 갈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어린 나이에 그리고 일찍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009년에 처음 실시되었고, 그 외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이 있었으나, 2015년부터는 신규 가입은 오로지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전 청약 통장은 어떤 것은 민간 분양이 되는데 공공이 안되고, 어떤 것은 공공분양만 되는 등 사람들의 헷갈림과 불편함을 초래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기존 통장들의 신규 가입을 막고 하나의 청약 통장만이 존재할수 있게 변경 한 것입니다. (기존 통장들은 신규 가입만 불가능할 뿐 해지 하지 않으면 계속 보유할수 있습니다)
청약 통장으로 계약금 납부
이런 청약 통장을 사용해서 청약에 당첨되면 먼저 서류를 제출해서 청약 당첨 조건에 저촉되는 것은 없는지, 자격 심사를 먼저 한 후, 세부 옵션 선택, 그리고 계약금을 납부하고 계약서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아파트 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다보니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을 납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청약 통장을 해지하고, 청약 통장에 있던 돈을 계약금에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변은 청약 통장을 해지하고, 계약금을 납부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청약 통장은 당첨이 되는 순간 소모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첨이 취소되거나 스스로 계약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은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당첨이 취소되면 1년 간 청약 지원 불가, 계약을 취소할 경우 10년 간 당첨 제한이라는 강력한 규약이 걸려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청약 통장 해지 시점
청약 통장은 청약에 당첨되고나서 바로 해지 해도 당첨이 취소 되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모를 자격 심사에서 떨어질 경우, 계약금을 구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계약일이 포함된 주에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에 당첨되고 나서 청약 통장을 해지하고 돈까지 받았는데, 자격 심사에서 떨어진다면 열심히 납입했던 청약 통장만 날라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자격 심사는 일반적으로 청약이 당첨되고, 서류를 제출하고 나서 4~5주가 소요되며, 소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갑니다.
하지만 청약 통장을 해지 하고 싶은데 자격심사가 통과 됐는지 알 수가 없어서 해지를 못하고 있을 때에는 해당 분양의 담당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면 자격심사가 진행 중인지, 아니면 이미 끝났는지 알려 줍니다.
개인적인 경우는 전화를 걸었더니, 심사는 진행중이지만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전부 연락을 했고, 전부 내용 전달이 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따로 문자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자격 심사는 통과된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청약 통장 당첨 여부 확인
하지만 그럼에도 뭔가 불안하고 자신의 통장을 해지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면 본인의 청약 통장에 돈을 입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당첨이 된 통장이라면 아래와 같이 당첨 계좌이기 때문에 추가 입금이 불가하다는 알림이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청약 통장은 은행 어플에 돈을 입금해보아서 당첨 된 것을 확인하고, 자격 심사 통과 여부를 담당자에게 확인 한 뒤, 계약을 앞두고 해지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