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박지성님은 1981년에 태어난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행정가입니다.
박지성 선수 커리어
2000년에 교토 퍼플 상가에서 데뷔하여, 월드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였고, 이후 챔스 4강에서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당시 경기를 보러왔던 퍼거슨 맨유 감독의 눈에 띄어 2005년에 맨유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2012년까지 맨유 선수로 뛰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챔스 우승 1회 등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로서 월드컵에 나가 최초 원정 16강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 맨유 주전으로 뛰며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친 것에 비해, 2011년 이후로 벤치에서 경기를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연봉과 출전 시간을 늘려주겠다는 퍼거슨 감독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맨유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QPR은 단기에 급속 투자가 진행되어 다른 팀에서 뛰던 선수들이 한 곳에 모인 급조된 팀이었고, 결국 팀은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박지성님은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친정팀인 PSV아인트호벤의 임대 제의를 받아들였고, PSV에서의 13/14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레전드 축구선수인 박지성님은 K리그에서 한 번도 뛰지 못한 채로 은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박지성 무릎
박지성님은 매 경기마다 활동량 1위 아니면 2위에 랭크될 정도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는데,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한 장거리 비행이 무릎 부상을 악화시켜서 선수 생활을 빠르게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동료 선수는 박지성님께서 경기에서 나가기 전이나 돌아오고 난 후 무릎에 찬 물을 주사기로 빼내는 것을 자주 보았다고 말하기도 했으니, 은퇴 당시 박지성님의 상황이 얼마나 안좋았는지, 왜 은퇴를 일찍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지금도 당시 부상의 여파로 거친 운동은 할 수 없으며, 계단을 오르 내릴 때도 천천히 움직인다고 합니다.
축구 행정가 박지성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 최용수님, 홍명보님, 황선홍님과 같은 다른 축구 선수들과 다르게 박지성님은 축구 행정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2017년 대한 축구 협회 유스 전략 본부장으로 취임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K리그의 강팀인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로서 일했고, 2022년에는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에브라와의 친분
박지성님은 맨유 선수 시절부터 프랑스 국가 대표 선수이자, 맨유의 풀백으로 월드 클래스 실력을 보여준 패트리스 에브라님과 친했었습니다.
그리고 박지성님의 어머님께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도, 사정이 있어서 직접 조문을 하지는 못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박지성님의 어머님과의 인연을 말하며 애도를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에브라의 두바이 초대
그리고 최근 에브라님은 박지성님의 가족을 두바이로 초대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초대는 박지성님의 아내인 김민지님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되었으며, 전과 같이 친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미소를 짓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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