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이승우 선수는 1998년에 태어난 축구 선수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백넘버 10번을 달고 뛸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피파에서 18세 미만 축구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 탓에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넘어갔던 이승우 선수는 한창 실제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성인이 된 이후에 이승우 선수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프로팀을 알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승우 선수와 함께 바르셀로나 삼총사라고 불렸던 장결희, 백승호 선수 역시 함께 징계를 받은 탓에 장결희 선수는 그리스 리그의 아스테라스트리폴리스FC로 이적했고, 백승호 선수는 스페인의 지로나FC, 그리고 이승우 선수는 이탈리아의 헬라스 베로나 FC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병역 혜택
그래도 다행히 2018년에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것에 일조하며 병역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군사훈련을 받고 나온 이승우 선수의 모습인데, 병역 혜택을 받더라도 군사 훈련 과정은 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승우 선수도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 참고로 손흥민 선수는 시즌 중에 군사훈련을 받게 되었고, 군사 훈련 과정이 더 짧은 해병대 훈련소로 들어가 군사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K리그 복귀
그리고 이승우 선수는 2021년 12월3일 수원FC로의 이적을 발표하며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K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복귀 후 인터뷰로 수원FC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2022년 2월19일, K리그 개막전인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K리그 6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K리그 활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승우 선수는 2022 시즌에 35경기에 출전하여, 14골 3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승우 퇴장 장면
하지만 K리그 2023 시즌이 개막하고, 이승우 선수는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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