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심은하님은 1972년에 태어난 배우입니다.
1993년 MBC 공채 22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SBS 연기 대상, 청룡영화제,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한국의 대표 여배우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1년에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자유선진당 출신의 지상욱 교수님과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낳았고, 지상욱님께서 2016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연예계 복귀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심은하 복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은하님의 복귀설은 심심찮게 나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2월1일, 웹툰, 출판, 음원 등 종합 콘텐츠 회사인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심은하님과 출연 계약을 맺고 계약금까지 지급했다는 발표를 하며 복귀 소식을 알린 듯 했습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이포엠스튜디오입니다.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 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심은하 입장 발표
이에 대해서 심은하님께서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며 불쾌감을 토로하였습니다.
심은하님의 남편인 지상욱님께서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내가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오늘 보도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아내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지난해에도 심은하의 복귀 소문을 흘렸는데 그때의 이야기도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을 낸 관련자들은 철저히 조사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심은하님과 함께 있다는 지상욱님께서는 ”아내가 오늘 소식을 듣고 황당해 하면서 그런 사실이없다고 합니다. 지금 너무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 입장 발표
하루가 지나고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에서는 심은하님의 대리인이라고 자칭한 A씨가 각종 증거를 제시하여 자사를 속였고, 15억의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이모씨가 심은하님께 전달하지 않고 잠적하여 사기죄로 고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바이포엠 스튜디오 측에서 심은하님과의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하고, 먼저 발표를 하여 발생했던 헤프닝인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기꾼 이모씨
디스패치 취재 결과, 바이포엠 스튜디오 측은 15억을 건낸 이모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이모씨는 거짓 날인을 하고, 아는 사람을 심은하씨라고 속이고 바이포엠 측으로부터 15억원을 갈취하였습니다.
바이포엠 측은 신뢰를 가장 소중히 여긴다며, 심은하님의 복귀가 소문이 나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크로스 체크를 할 겨를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은하님께 이런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