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BMW는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비행기용 엔진을 만드는 회사로 시작했으나, 1923년에 첫 이륜차를 만들었고, 이후 1929년에 처음으로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는 스포츠 세단의 아이콘이자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BMW는 Bayerische Motoren Werke (바이어리셰 모토렌 베어케)의 약자인데, 한국말로 번역하면 바이에른 원동기 공업사 입니다.
BMW 외관 디자인
BMW 디자인의 대표적인 특징은 키드니 그릴입니다. 두 개로 나뉘어진 이 그릴은 1931년에 도입되어 BMW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BMW의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심플했기 때문에 역으로 키드니 그릴은 눈에 띄는 디자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BMW 실내 디자인
BMW는 초기에 인테리어에 신경 쓰느니, 그 시간에 더 빠르게 달릴 생각을 한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었지만, 프리미엄 세단의 경쟁이 과열되며 BMW도 실내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양새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BMW의 실내 디자인 iDrive 8세대는 계기판과 실내 인터페이스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통합되어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00년에 도입한 시동 버튼은 다른 자동차 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BMW 엔진
엔진 제조 회사에서 시작했던 회사 답게, BMW는 엔진 제조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솔린 엔진을 가장 잘 만드는데, BMW의 가솔린 엔진의 뛰어남을 대변하는 별명이 바로 실키식스입니다. 실키식스란 BMW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실크처럼 부드럽게 고 RPM 영역으로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3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회사인 벤츠, BMW, 아우디 중에서도 가장 스포티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속 부분에서 뛰어남을 자랑하는데, 독일의 유명 자동차 부품 회사인 ZF의 변속기와 BMW 엔진의 궁합이 매우 좋기 때문에 BMW 차량의 가속 성능은 항상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BMW 차량은 차량의 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는데, 벤츠가 정숙성과 고속에서의 안정성이 특징이라면 BMW는 스포티함과 빠른 가속면에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BMW 차량 라인업
BMW 8
BMW에서 1989년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1999년에 단종시켰으나, 벤츠가 거의 독점하다 시피한 럭셔리 대형 쿠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20년 만에 부활 시킨 모델입니다.
가격은 1억4,000만원 내외 입니다.
BMW 7
대형 세단 모델입니다. 대형 세단 시장에서도 최고급 세단으로 인정 받고,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최강자인 벤츠 S클래스를 견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가격은 1억 7,500만원 내외입니다.
BMW 6
준대형 세단 모델입니다. 가격은 8,500만원 내외 입니다.
BMW 5
BMW뿐만 아니라 외제차 중에서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유명한 BMW 5 시리즈 입니다. 준대형 세단이며, 벤츠의 E클래스와 아우디의 A6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BMW의 5시리즈는 스포츠 세단의 목표를 갖고 있고, 벤츠 E클래스는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릴 뿐, 무엇 하나가 더 뛰어나고 낫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2016년 이전까지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였으며, 2017년에 벤츠 E클래스에 1위를 내준 후 번갈아가면서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가격은 6,500만원 내외 입니다.
BMW 3
준중형 세단 모델입니다. 세단의 기준이 되는 모델으로서 BMW의 특징인 스포츠성, 적절한 승차감 등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가격은 5,500만원 내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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