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렉서스는 1989년에 만들어 진 고급 승용차 브랜드입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에서 자사 차량에 대한 고급화 전략으로 별도의 법인과 브랜드를 만들어서 미국에 1989년에 런칭한 것이 렉서스의 시작입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제네시스 역시 현대가 만든 자동차이지만, 현대 마크를 차량에 따로 붙이지도 않으며 제네시스 그 자체의 브랜드를 구축하면서 고급화 시킨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렉서스의 역사
일반적으로 젊은 소비자, 운전자들은 한 번 차를 구입하고 새로운 차를 구입할 때가 됐을 땐 늘어난 소득에 맞추어서 같은 브랜드에서 조금 더 큰 차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것은 토요타 자동차의 고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80년대의 토요타 자동차 역시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었고, 토요타 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발판이 되었던 연비와 내구성에 그치지 않고 고급화 한 차량을 만들어 해외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시켜주었던 연비와 내구성, 그리고 잘 만든 소형차들은 반대로 일본은 소형차만 잘 만든다는 인식을 굳히는 역효과를 불러 왔습니다. 결국 토요타 자동차는 자신들의 회사가 대중 브랜드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고급 브랜드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89년에 렉서스라는 고급 브랜드를 런칭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때마침 1980년대의 일본은 경제 순위 세계 2위에 도달했고, 소니, 파나소닉, 그리고 히타치 등 다수의 제조 회사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활약하여 일본 제품에 대한 신뢰는 극에 달해 있었기 때문에 품질에 이은 고급화 전략이 성공하며 렉서스는 프리미엄 세단의 하나로 인정받게 됩니다.
렉서스 뜻
렉서스는 사실 멋진 이름과 다르게 이름에 담긴 특별한 뜻은 없습니다. 토요타 자동차는 뉴욕의 이미지 컨설팅 회사에 의뢰하여 219개의 브랜드 이름을 받았고, 그 중에 당시에 미국에서 방영 되었던 TV 드라마인 다이너스티에 나오는 조안 콜린스의 극중 이름인 알렉시스와 겹치는 Alexis로 브랜드 명을 1차 결정한 후, 곧 이어 맨 앞의 A를 빼고, i를 u로 바꾼 것 뿐입니다.
결국 렉서스는 그 안의 의미 보다는 어감과 단어가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만을 생각하며 선택 된 브랜드 명인 것입니다. 하지만 마케팅 전문가들은 렉서스의 브랜드 명을 굉장히 좋게 보는데, 짧고 간결하면서도 애초에 토요타 자동차가 원했던 고급화 이미지에 너무나도 잘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고객들도 렉서스라는 단어만으로도 렉서스가 주는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이었다고 보입니다.
렉서스 차량 라인업
렉서스 IS
IS는 Intelligent Sport의 줄임말으로 지능적인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여 세련 된 이미지를 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5,100만원 정도 입니다.
렉서스 ES
ES는 Executive Sedan의 줄임말입니다. Executive는 경영진을 뜻하기도 하지만, 경영진이 최고의 위치에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자리인 만큼 수석, 최고와 같은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자신들이 만든 차량에 대한 자신감을 차량의 이름 자체에 투영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6,800만원 정도 입니다.
렉서스 LS
LS는 Luxury Sedan의 줄임말 입니다. 대형 세단이며, 렉서스의 플래그십(주력 상품) 세단입니다.
가격은 1억 4,000만원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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