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무리뉴는 1963년에 태어난 포르투갈 출신 축구 감독으로서 현재 세리아A의 AS로마의 감독입니다.
과거 포르투 감독 시절 쟁쟁한 유럽의 강팀들을 물리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하며 세계적인 감독의 대열에 올라섰고, 이후 첼시의 감독이 되어 아스널의 벵거, 맨유의 퍼거슨과 대결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리뉴는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유럽 4개의 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으며, 인테르에서는 이탈리아 최초의 트레블을 기록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런 명장인 무리뉴가 나폴리의 김민재 선수에 대한 언급을 한 인터뷰가 발표되어 화제인데요. 그래서 이번엔 그 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무리뉴 김민재 언급 내용 정리
정리해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이었던 시절, 당시에는 몸값이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고 1,000만 유로를 들여서 영입을 하자고 구단에 제안했으나, 토트넘 구단은 500만 유로를 제시했고,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지금이야 나폴리가 독보적인 페이스로 세리아A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중심에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민재 선수가 있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가 잘하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몸값이 1,000만 유로도 못했던 시절에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손흥민의 김민재 영입 제안
사실 이와 관련해서 이미 손흥민 선수 역시도 구단에 김민재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나 묵살됐던 적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 것이 그렇게까지 놀라운 내용은 아닙니다만.. 무리뉴 감독이 직접 김민재 선수의 영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조금은 신기한 일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