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강인님은 2001년에 태어난 축구 선수 입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서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그리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뛰지만 탈압박과 득점 기회를 만드는 공간 패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입니다.
이강인 선수 커리어
이강인 선수는 이제 기지개를 켠 20대 초반의 축구 선수이지만, 어릴 적부터 TV에 출연하여 축구 신동으로 불릴만큼 뛰어난 축구 센스를 보여주었으며, 그로 인해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가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발렌시아의 리저브팀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서는 백넘버 10번을 가질 정도로 유망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폴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까지 이끄는 것에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비록 패배했지만 득점을 기록하며 FIFA가 주관한 대회의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꼽히며 골든볼과 도움왕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쟁쟁한 유망주들이 모두 참가하는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이강인 선수의 미래가 창창하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와 발렌시아 CF
하지만 이강인 선수는 뛰어난 실력에 비해 당시 소속팀이던 발렌시아에서 중용받지 못했고, 막판에는 다른 논EU 선수였던 안드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발렌시아 측에서 기존 논EU 선수였던 이강인 선수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이강인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대로 이강인 선수는 다른 팀과 계약을 할 때 셀온 조항(나중에 몸값이 올라도 원래 소속팀은 특정 비용만 지불하면 다시 데리고 올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켜 계약하려고 하는 등 자신을 키워준 발렌시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나, 발렌시아는 그런 이강인 선수를 방출시킴으로써 둘의 관계는 좋지 않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발렌시아 지역의 스포츠 언론은 ‘이강인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축구 재능을 타고났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렇게까지 어색하고 미숙할 수 있을까 싶은 행정으로 미래의 스타를 놓쳤다’라고 특필하며 한탄할 정도였고, 많은 팬들도 이강인 선수와의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마요르카 이적
이강인 선수는 2021년 8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금의 소속팀인 RCD 마요르카로 이적하게 됩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5년 8월까지 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급은 890만원 정도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4억6,000만원 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프로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적다보니 연봉이 낮게 산정된 것 같습니다.
파리 생제르망 이적
그리고 2023년 7월8일, 파리생제르망은 이강인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 하였습니다.
백넘버는 19번이며, 이적료는 2200만 유로,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 계약입니다.
이강인 멀티골 장면
첫번째 골
두번째 골
마치며
이강인 선수는 분명히 뛰어난 선수이고, 이강인 선수가 가진 패스 능력은 우리 나라 역대 선수를 다 합쳐도 세 손가락에 들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제 프로 무대에서 계속해서 활동하며 성장한다면 역대급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그러했듯 축구 선수가 꽃을 피우려면 결국 좋은 팀에 가야하고, 이강인 선수는 공격적인 능력이 장점인 선수이니 강팀에 가서 본인의 공격 능력을 맘껏 뽐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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