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는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 그룹의 명품 시계 브랜드입니다.
1860년에 에두아르 호이어라는 사람이 설립한 호이어(Heuer)라는 회사로 시작하였는데, 1970년에 쿼츠 시계가 세계를 휩쓸며 회사가 어려움에 빠지자 피아제에 인수됐었으나, 10여 년이 지나 태그 그룹이 호이어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태그호이어로 브랜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태그호이어 시계에 대한 평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와 비슷하게 명품 시계로서 인지도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의 시계가 천 만원을 넘어가는 가격대를 형성하여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태그호이어는 어느정도 접근이 가능한 가격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명품 시계의 첫 시작으로 선택하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가격 대비 높은 인지도를 가진 명품으로서 좋은 가성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태그호이어 시계라도 프리미엄 라인은 천 만원을 넘어가는 것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2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의 가격대를 주력으로 판매 중이라 선택의 폭도 넓은 편입니다.
700만원 이하의 모델은 자사 자체제작 무브먼트가 아닌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성능적인 면에서 단점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반대로 그만큼 수리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결국 태그호이어는 500만원 이하의 제품을 선택해서 명품 시계를 살 수도 있고, 700만원 이상의 모델을 선택해서 품질과 성능을 선택할 수 있는 등 명품 시계 중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은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그호이어 라인업
포뮬러 1
명품 시계의 입문용으로 자리 잡고 있는 포뮬러1 입니다. 쿼츠의 경우 180 ~ 300만원이며, 오토매틱 모델은 200 ~ 400만원입니다.
아쿠아레이서
수상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하며, 그런만큼 다이버 워치 라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00m 방수가 가능하며, 오토매틱 기준으로 스틸 모델은 250만원, 세라믹 모델은 35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까레라
아쿠아레이서와 함께 태그호이어 시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42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할 경우 7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