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시계 정보 정리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저스트, GMT 마스터)

롤렉스

롤렉스는 1905년 영국 런던에서 독일의 한스 빌스도르프와 알프레드 데이비스와 함께 세운 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08년에 비로소 롤렉스라는 브랜드 명을 등록했고, 1919년에 스위스에 있는 제네바로 회사를 옮기게 됩니다.

롤렉스는 시계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메가와 까르띠에와 비견되곤 하는데, 오메가가 스와치 그룹에 인수된 것과 달리 롤렉스는 다른 모기업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독자적인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롤렉스는 세계 최고의 시계 브랜드를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롤렉스는 현대 기계식 시계의 주류인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최초로 상용화한 브랜드입니다. 시계의 움직임만으로 태엽이 감겨서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없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무려 1700년대 말 부터 연구가 시작되었지만, 당시로서는 너무 복잡하고 비싼 제작비로 인해 상용화에는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1931년에 롤렉스에서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바탕이 된 퍼페츄얼 로터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그 이후로도 수동 모델을 일체 만들지 않으며 오토매틱 시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명품 시계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명실 상부한 세계 제일의 인지도와 가격을 갖고 있는 명품 시계입니다. 가격이 높다는 것이 최고의 시계라고 평가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롤렉스 시계를 사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기본 1,000만원 가격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비싼 것은 억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롤렉스보다 비싼 시계는 더러 있지만, 롤렉스가 가지는 브랜드 자체를 넘어서지는 못합니다.

롤렉스가 이만한 명품 시계가 된 것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롤렉스는 유독 전통 보존에 열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시계 디자인의 변화도 거의 없으며, 신제품이 출시 될 때도 색깔만 바꾸는 경우가 있을 정도입니다.

롤렉스의 내구성

롤렉스는 단순한 사치품이 아닌 것이, 롤렉스의 최우선 가치는 시계의 정확성과 내구성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매출을 높이기 위해 내구성을 포기하면서라도 디자인과 같은 심미적인 것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곤 하는데, 롤렉스는 어찌 되었든 앞선 두가지 가치, 정확성과 내구성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롤렉스는 구매한지 오래 된 빈티지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는데, 이것은 출고 이후에도 불량이 거의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롤렉스가 세계 최대의 시계 회사이기 때문에 검수 인력과 설비에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