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경제

나스닥 상장 규칙 5635(c) 설명 정리

by DELPIERO 2024. 6. 12.
반응형

나스닥

나스닥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 세계를 주름잡는 대표적인 IT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증권 거래소입니다.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손쉽게 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미국의 경제 성장의 기틀이 된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미국의 증권 시장에 모티브를 얻어 대한민국도 코스닥을 만들어 벤처기업들의 투자와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나스닥 상장 규칙 5635(c)

나스닥 주식을 하다보면 나스닥 상장 규칙 5635(c)에 의해 보조금 혹은 스톡 옵션을 제공한다는 공시가 뜨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혼란스러워 하는 분들이 있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나스닥 상장 규칙 5635(c)란 현금 보유가 많지 않은 기업들이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특정 기간동안,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이상 회사에 머물 경우 공시를 발표한 날을 기준가로 해서 미래에 주식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할 경우, 현금이 별로 없어서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던 회사는 자사의 주식을 대가로 좋은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되고, 해당 회사에 입사하게 되는 직원은 주식을 받기 위해 오랫동안 그리고 회사의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주 입장에서는 회사의 주식이 늘어나기 때문에 스톡 옵션이 발동되는 미래에는 주가가 희석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단기 호재, 장기로는 악재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