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스튜디오
결혼은 단순히 식장을 잡고, 결혼식을 치루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요새는 흔히들 스드메라고 해서 스튜디오 웨딩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을 전문으로 하는 곳을 각각 예약해서 준비하는데, 각각이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가격과 위치도 천차만별이라서 어디로 가야할 지 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웨딩 스튜디오들의 위치와 사진들을 정리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가을 스튜디오 & 더브라이드 스튜디오
가을 스튜디오는 송파구에 있습니다.
가을 스튜디오의 촬영 가격은 95만원 선입니다.
가을 스튜디오는 스튜디오 소품과 빛을 활용해서 전체적으로 꽉찬 느낌의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뿌옇거나 화사한 사진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저와 같은 분들은 아래 두개의 사진과 같이 깔끔한 사진 구도를 요청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가사랑하는순간 스튜디오
그가사랑하는순간 스튜디오는 강남구에 있습니다.
그가사랑하는순간 스튜디오의 사진은 인물 중심이고, 표정이 잘보이게 찍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람을 찍는게 아니라, 영화 감성의 분위기 있게 잘찍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나.
다만 아쉬운 것이라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꽃이 한가득 있고 그 안에서 찍는 구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루미에 스튜디오
루미에 스튜디오는 강남구에 있습니다.
루미에 스튜디오는 전체적으로 초점이 명확하고 간결한 포즈로 깔끔하게 찍힌 것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꽃 소품도 많아서 화사해보였습니다.
라리 스튜디오
라리 스튜디오는 강남에 있습니다. 참고로 글씨가 잘 안보여서 라라 스튜디오라고 쳤는데, 라 라 가 아닌 라 리 입니다.
라리 스튜디오는 앞선 두개의 스튜디오를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영화를 보는 듯한 낭만적인 구도와 사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웨딩 사진도 꽃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으니 취향에 맞게 요구하면 될것 같습니다.
바시움 스튜디오
바시움 스튜디오도 강남구에 있는 스튜디오입니다.
바시움 스튜디오는 전체적으로 간결하며 인물 중심의 사진을 찍는 곳인것 같습니다.
사진도 깔끔하고 이쁘게 나오긴 하는데, 소품이 부족하고 사진이나 구도가 간결하기 때문에 반대로 인물에게 시선이 너무 집중될 수도 있다는 점은 모델분들처럼 잘생기거나 이쁘지 않다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튜디오 구하는 꿀팁
스튜디오들은 홍보를 위해서 사진을 찍을 때, 일반인 모델이 아닌 외모가 뛰어난 전문 모델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진의 분위기도 좋고, 이쁜 것 같아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델과 같은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스튜디오를 태그해서 일반인분들이 어떻게 찍히고 어떤 사진을 받았는지 확인한다면 더욱 정확한 판단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