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람세스2세
람세스2세는 고대 이집트의 전성기 시절 재임했던 왕으로 기원전 1303년에 태어나 기원전 1213년에 사망하였습니다.
람세스2세는 20대에 왕위를 물려받아 사망할 때까지인 90세까지 이집트를 통치하였는데, 무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좌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전성기 이집트를 거느렸던 생전 시절과는 반대로 사후는 좋지 못했는데, 묻혀 있던 무덤이 나일강 홍수 권역이어서 물에 잠기는 것을 반복하여 벽화조차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수많은 도굴로 인해 미라까지도 엉망진창이 된적이 있습니다. 이는 미라로 만들 때 붕대 안에 갖가지 부장품들을 넣는다는 것을 알고 있던 도굴꾼들의 소행 입니다.
그리고 몇천년이 지나 미라는 다시 발견이 되었고, 미라를 이용해 과거 람세스의 얼굴을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복원 된 람세스2세의 생전 모습
청년 시절 람세스 2세

노년 시절 람세스2세

마치며
생전에 긴 시간 동안 권세를 누렸던 사람도 죽고 나서는 한낱 미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에서 인생무상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대로 몇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회고 된다는 것 자체로 람세스의 대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