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수표는 발행인이 현금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너무 많고 불편한 것을 간소화 하기 위해 특정 금액을 적어 수령인에게 전달하는 재화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수령인이 수표를 가지고 은행에 가져가면, 발행인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수령인의 계좌로 들어가게 만드는 증명서 같은 것입니다.
즉 수표는 현금이 아닌 증명서와 같기 때문에 수표는 현금처럼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은행에서 현금으로 전환할 때 비로소 가치가 생깁니다.
이 말은 곧 은행에서 현금으로 전환할 때, 수표를 건내준 발행인의 계좌에 돈이 하나도 없다면 발행인은 부도 상태가 되는 것이고, 은행에서는 현금화를 거절하여 수령인은 현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과 달리 도주가 쉽던 과거에는 수표를 통해서 거래하고, 야반도주를 하여 행방불명되었다는 사기 사례가 많았습니다.
ATM 수표 입금 가능 여부
수표를 통해서 받은 돈을 현금화 하거나 본인의 계좌에 입금할 때 반드시 은행 창구를 통할 필요는 없습니다.
ATM기에 가면 위와 같이 현금과 더불어 수표를 사용가능한지 나오고, ATM 화면에서도 수표의 입출금 가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입금할 때는 수표를 입금하겠다는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ATM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ATM기는 1회에 1,000만원의 입금이 가능하며, 예를 들어 3,000만원을 입금하고자 한다면 3회에 걸쳐 입금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1,000만원 수표는 받지 않는 ATM기도 있으니, 금액이 큰 수표를 거래할 때는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