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은 1875년에 태어나 일제 식민 지배 당시에는 독립운동을 하고,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 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입니다.
무장 투쟁과 일제 지배층을 향한 암살을 주도 했던 김구와 다르게 뛰어난 학식과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강대국에게 실상을 알리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독립 운동을 했습니다.
1948년 7월24일에 처음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여,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이후 자신이 아니면 대한민국을 이끌 만한 재목이 없다는 생각을 빠져, 부정 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하였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며 4.19 혁명을 일으켰고, 1960년 4월27일,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를 선택하여 하와이로 망명을 가서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과오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고,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군부 독재가 이어지며, 독재에 대한 아픔과 시련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상 부정선거까지 치뤄가며 독재를 하고자 했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찬사 보다는 비판이 많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라를 잃었던 시기에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외교적으로 독립의 해법을 찾으려 노력했던 과거가 있고, 6.25를 전쟁 발발 초기에 속수무책으로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던 책임이 있기도 하지만, 휴전 이후 미국으로 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 낸 것을 대부분 최고의 업적으로 꼽습니다.
지금이야 당연히 미국으로부터 보호를 받는게 당연하고, 나아가서는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하는 사람들까지도 있지만, 한국 전쟁 휴전 당시는 냉전의 시작점으로서 공산주의 세력이 언제 다시 대한민국을 노릴 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 덕분에 우리나라는 휴전 이후 대규모 전쟁 없이 평화를 누리며 지금의 경제 대국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