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8
헤이트풀8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이며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에 고어한 연출을 싫어하는 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킬빌을 비롯해서 고어한 장면도 마냥 잔인하지 않게 잘 연출하기 때문에 팬층이 두터우며,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 만한 영화입니다.
골동품 마틴 기타 파손 내용
영화에는 1833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중인 유명한 기타 제조사 마틴&컴퍼니 박물관에서 보관중이던 오래 된 골동품 기타가 소품으로 등장합니다.
이 기타는 워낙 오래되었고, 보관 상태도 좋았기 때문에 값을 매기기 힘들 정도의 고가의 골동품이었는데, 영화 촬영을 위해 대여 요청을 하였고, 박물관 측에서는 이를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중 기타를 부수는 장면이 필요했는데, 배우와 연출팀의 소통이 잘못되어 소품과 진품이 제 때 교체가 되지 못했고, 배우는 진품 기타를 영화 촬영 중에 부숴 버리고 맙니다.
헤이트풀 기타 파손 장면
대여한 기타는 무려 150년도 더 된 기타였는데, 위 장면과 같이 부숴버린 것입니다.
이 장면 직후에 제니퍼 제이슨 리는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돌려 영화 촬영 스탭들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은 영화 연출이나 연기가 아닌 실제로 당황해서 스탭들을 본 것이라고 합니다.
기타를 부순 커트 러셀
기타를 직접 부순 커트 러셀은 기타를 부순 직후 진품을 부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눈물까지 흘릴 뻔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티&컴퍼니
이 일이 있고나서 마틴&컴퍼니 박물관 측은 영화 촬영이나 기타 이유를 위한 기타 대여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빌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