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지수
세계에는 여러 나라가 있고, 경제 규모도 제각각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상 그런 경제 규모를 순위로 나열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래서 국내 총생산이라는 명목으로 GDP라는 개념을 사용하기도 하며, GDP를 해당 국가의 인구로 나눠서 그 나라의 경제 수준을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참고로 우리 나라의 GDP는 1964조 8317억원이고, 1인당 GDP는 3만5,000달러로 4,621만원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제 수준을 아이폰을 기준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수가 있는데, 바로 아이폰 지수라는 것입니다.
이 지수는 각 나라마다 아이폰을 사기 위해서 몇일 동안 일을 하면 그만한 돈을 벌 수 있는지 나타낸 것입니다.
아이폰 지수 순위
아이폰 지수가 가장 좋은 나라는 스위스로 4.6일만 일하면 아이폰을 살 수 있고, 우리 나라는 10.5일만 일하면 아이폰을 살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우리 나라가 일본이나 대만 등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경제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체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교대 근무와 야간 근무가 많아서 업무 강도가 다른 나라들보다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수입 자체로만 보면 한국은 분명히 전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한 다는 것을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일본과 1인당 GDP 차이
IMF는 2024년에 일본과 우리 나라의 1인당 GDP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인구가 1억이 넘는 일본의 전체 경제 규모는 인구가 5,000만인 우리나라의 2배이지만, 개인별로 체감하는 경제 수준은 거의 동등 수준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