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영국의 소설 작가인 조앤 K 롤링에 의해 집필 된 해리포터는 1997년 6월26일에 처음 출판되어 2007년 7월21일에 마지막 시리즈인 죽음의 성물으로 끝을 맺은 소설입니다.
해리포터 출판 비하인드 스토리
사실 소설의 작가인 조앤 K 롤링은 해리포터 출판 전까지 남편과 이혼을 하고 혼자 딸도 키우느라 빚더미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런 조앤 K 롤링은 딸의 지루함도 달래주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던 경험도 살릴 겸 조금씩 해리포터를 집필하고 하였습니다. 롤링은 해리포터 소설이 조금씩 형태를 갖추고 이야기가 늘어나자, 해리포터의 출판을 마음 먹고 수많은 출판사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10번을 넘게, 무려 12번이나 퇴짜를 맞았습니다. 나중에 롤링이 회고록에 남기기를, 당시 출판사들의 퇴짜 이유는 소설이 재미없다는 이유도 아니고, 단순히 “요즘 아이들은 마법이나 마술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13번째로 접촉한 중소 출판사 블룸즈버리(Bloomsbury Publishing)에서는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계약이 이루어져 발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롤링이 받은 첫 계약금은 2,500파운드, 우리 나라 돈으로 약 440만원 수준이었는데, 빚 뿐만 아니라 딸도 부양해야 했던 롤링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던 상황이라 그 돈이라도 너무나 감사하게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매 이후, 오래되지 않아 해피 포터 소설은 영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됩니다. 출판 계약을 한 블룸즈버리는 처음에 5만 부만 팔아도 많이 팔리는 것이라 예상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5억 부 이상을 판매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 100만 부가 팔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편집장 나이절 뉴턴을 비롯하여 블룸즈버리 직원들은 다들 엄청난 대박이라며, 웃으며 기뻐했고, 이후 소설이 해외로 수출되고 금새 수백만을 넘어 수천만 부가 판매되자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그저 멍했다고 합니다. 마침내 해리포터의 판매량이 1억 부가 넘을 때는 차릴 정신도 없었다고라고 하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꿈만 같았을지는 눈에 보일 듯 합니다.
이런 엄청난 판매량 덕에 중소 출판사에 불과했던 블룸즈버리는 거대한 회사로 성장했고, 당시 직원들은 모두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성과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해리포터의 출판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던 해리포터를 알아보고 출판하자고 상사들을 설득한 담당 기자 역시 단숨에 편집장으로 승진하고,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설의 저자인 조앤 K 롤링은 정부 보조금을 받고, 빚에 허덕이던 싱글맘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가진 부유한 작가가 되었고, 모국인 영국의 훈장을 받기에 이릅니다.
조앤 K 롤링이 경험한 마법
성공 이후,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롤링은 마법을 믿느냐는 오프라 윈프리의 질문에 자신은 살면서 딱 한 번 초자연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정부보조금을 받는 가난한 싱글맘 신세로 동네 카페에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집필하던 시기의 일이라고 합니다.
말 없이 소설을 쓰는 것에 열중하던 중에 어떤 말 소리가 들려왔는데, '이 소설은 출간되기까지 거절도 많이 당하고 아주 힘들 것이지만 일단 출간되기만 하면 엄청날 것이다'라는 이야기 였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공식 미남
이러한 해리포터에 작중에 서술 된 내용을 기반으로 공식 미남들을 따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세드릭 디고리
"나는 세드릭이 정말로 훌륭한 학생이라고 들었어. 그리고 세드릭은 반장이야." 헤르미온느는 마치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했다. "너는 그저 세드릭이 잘생겼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뿐이잖아." 론이 가차없이 말했다. "무슨 소리야? 나는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좋아하진 않아!" 헤르미온느가 화를 내면서 소리쳤다.
사실 세드릭은 해리보다는 훨씬 더 챔피언답게 보였다. 곧게 뻗은 코와 검은 머리카락, 회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세드릭은 보기 드물게 잘생긴 미남이었다.
시리우스 블랙
만약 동일한 사람이라는 걸 몰랐다면, 해리는 이 낡은 사진속에 있는 사람이 그 무시무시한 블랙이라는 건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신문 지면에 실린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은 홀쭉하지도 창백하지도 않았다. 그는 잘생긴 얼굴에 활짝 웃고 있기까지 했다.
해리는 제임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시리우스를 발견하고 뛸 듯이 기뻐했다. 시리우스는 의자를 뒤로 기울이며 빈둥빈둥 한가하게 앉아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을 눈 위에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그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다. 그에게서는 제임스도, 해리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우아함이 풍겼다. 그의 뒤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은 선망 어린 눈길로 그를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시리우스는 다소 거만하고 권태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나 잘생긴 얼굴로 잔디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그린델왈드
그리고 창턱에는 금발 청년 하나가 거대한 새처럼 도사리고 앉아 있었다. 등잔불이 잠깐 그를 비추고 지나갈때, 해리는 잘생긴 청년의 얼굴에 히죽 미소가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다음 순간 침입자는 지팡이로 기절 마법을 쏘았고, 의기양양하게 까르르 웃으며 창밖으로 날렵하게 뛰어내렸다. 해리는 아직도 그 금발 젊은이의 얼굴을 눈앞에 떠올릴 수 있었다. 명랑하면서도 제멋대로인 듯한 인상이었다. 왠지 그 젊은이에게는 프레드와 조지 같은 무모한 장난기가 풍겼다.
빌 위즐리
빌은 한 마디로 '멋쟁이'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묘사할 방법이 없었다. 키가 아주 훤칠했고, 긴 머리를 가지런히 묶었으며, 귀에는 어금니처럼 생긴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빌의 부츠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가죽이 아니라 용가죽으로 특별히 제작한 것이었다. 게다가 락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에서나 어울릴 것 같은 요란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위즐리 부인은 맏아들에게서 시선을 뗄 줄 몰랐다. 부인이 흐느껴 울기 시작하자, 빌의 망가진 얼굴 위로 눈물방울이 떨어졌다. "이 아이의 얼굴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건 다.. 당연히 중요하지 않아요.. 하.. 하지만 얼마나 잘생긴 아.. 아이였는데.. 그토록 잘생겼던 아이가.. 게다가 곧 결.. 결혼을 할 계획이었는데!"
톰 리들 (볼드모트)
톰 리들의 얼굴에서 곤트 가족의 흔적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메로프의 마지막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다. 11살짜리 꼬마치고는 키가 훤칠하게 크고, 까만 머리에 하얀 얼굴을 한 그는, 잘생긴 그의 아버지의 축소판 같았다.
잠시 후에 집요정이 키가 큰 젊은 남자를 데리고 다시 들어왔다. 해리는 한눈에 그가 볼드모트라는 걸 알아볼 수 있었다. 학창 시절보다 약간 더 길게 기른 머리 모양과 야윈 두 뺨이 수수하게 까만 양복만 걸친 그의 모습과 전체적으로 아주 잘 어울렸고, 그 때문에 그는 훨씬 더 미남으로 보였다.
볼드모트는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을 뻗어서 푹신한 비단 천에 감싸인 잔의 손잡이를 들어 올렸다. 해리는 순간 그의 까만 눈동자에서 붉은 광채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탐욕스런 표정이 묘하게 헵시바의 얼굴에도 똑같이 떠올랐다. 다만 그녀의 조그만 눈은 잘생긴 볼드모트의 얼굴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질데로이 록허트
해리는 위즐리 부인의 책표지를 바라보았다. 멋진 황금색 글씨로 '길데로이 록허트가 말하는 집안의 골칫거리 퇴치법'이라고 쓰여 있었다. 앞면에는 구불구불한 금발 머리에 하늘빛 눈을 가진 잘생긴 마법사의 커다란 사진이 있었다. 마법사 세계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 사진도 움직이고 있었다. 해리가 생각하기에 길데로이 록허트인 것 같은 그 마법사는 그들 모두에게 계속 기분 좋게 눈짓을 하고 있었다.
* 롤링은 휴 그랜트를 생각하면서 록허트를 썼고, 영화에서도 휴 그랜트를 섭외하려고 하였으나 휴 그랜트의 스케쥴 문제로 불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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