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샘 오취리
2. 샘 오취리 사건
2-1. 고등학생 졸업사진 지적 논란
2-2. 샘 오취리 인스타 성희롱 논란
3. 샘 오취리 복귀 시도
4. 샘 오취리 진격의 언니들 출연 사과 장면
5. 샘 오취리 캔슬 컬쳐 발언 논란
샘 오취리
샘 오취리는 1991년에 태어난 가나 출신 방송인입니다.
샘 오취리는 2014년 7월부터 방송된 비정상 회담이라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비정상 회담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모국의 사례나 분위기를 이야기 하면서 토론하는 것이 참신하면서도 재밌었기 때문에 화제성과 재미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예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샘 오취리는 그 중에서도 천진난만하면서도 할말은 하는 스타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샘 오취리 사건
하지만 의정부 고등학교에서 했던 흑인 코스프레를 보고 강경한 발언을 하면서 샘 오취리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인식은 변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패러디 지적 논란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에서 학생들이 진행한 흑인 코스프레를 보고 매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으며, 이를 본 한국 사람들은 매우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얼굴을 검게 칠하며 흑인을 따라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무례한 행동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런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고, 샘 오취리가 한 비판의 대상이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일을 키우고 강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냐는 말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더 크기 문제됐던 것은 학생들의 사진을 모자이크나 가림 없이 그대로 인스타에 공개한 것이었는데, 사람들은 샘 오취리에게 “인종차별은 안되고 남의 얼굴 공개하면서 저격하는 것은 되냐”며 쓴소리를 이어갔었습니다.
결국 부정적인 여론을 본 샘 오취리는 이에 대해서 사과 하였으나,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샘 오취리 성희롱 논란
여기에 더해 과거 SNS에서 친했던 여자 연예인과 같이 찍은 사진에 샘 오취리의 친구와 했던 대화로 성희롱을 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서 샘 오취리에 대한 여론은 말그대로 박살이 났습니다.
샘 오취리는 이에 대해서 성적인 농담이 아닌 흑인의 매력에 관한 이야기였다며 성희롱 논란에 대해서 해명 하였으나, 해당 농담은 외국에서 흔히 통용되는 성적인 농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은 오취리의 해명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abost88(인스타그램 유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 (귀엽네. 흑인한테 한 번 가면 다시 못 돌아오지)
ㄴ샘 오취리: preach!!!!! (당연하지!!!!)
복귀 시도
이후 자숙을 한다며 한국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샘 오취리 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복귀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의 여론은 그 때와 같이 좋지 않는 상황이며, 상황이나 여론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샘 오취리 진격의 언니들 출연
이후 샘 오취리는 계속해서 복귀를 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강경한 한국 사람들의 여론에 부딪혔고, 2023년 2월 채널S에서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간의 근황과 심경을 고백하였습니다.
샘 오취리는 방송 초반에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를 좋아해주고 저를 엄청 사랑해 주신 분들께 실망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후 샘 오취리는 "그 친구들 생각을 못했습니다. 얼굴도 가리지 않았고 일부러 비하하는 의도도 아니었을텐데, 제가 그부분을 제대로 생각못했습니다. 그때 사과문을 써서 올렸는데 사람들을 더 화나게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사과문을 올렸을 때 반응이 안좋아서 제대로 사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말을 잘못했다가 괜히 오해받을까봐 주변 사람들이 차라리 조용히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일이 커젔습니다."라며 사건 당시에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일을 후회했습니다.
샘 오취리는 논란이 되었던 동양인 비하와 인스타 성희롱에 대해서도 해명 하였는데, "제가 한방송에서 얼굴 찌푸리기 코너를 했는데 그게 동양인 비하를 하는 것처럼 알려졌습니다. 또 제가 5년 전에 한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흑인의 매력에 빠지면 못나온다는 거였습니다.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성적인 의미로 보일 수 있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안했습니다. 나는 아무 의도 없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상대방 입장으로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 방송 캔슬컬쳐 발언 논란
하지만 네티즌들은 샘 오취리가 외국 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샘 오취리의 사과에 대해서 진심인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샘 오취리는 해당 방송에서 자신이 잘못 행동한 것은 말하지 않고, 한국에서 더 이상 자신을 불러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 캔슬 컬쳐의 하나라며 매도시켰습니다. 캔슬 컬쳐는 유명인의 과거 잘못에 대해서 비판이 쏟아지며 활동할 자리를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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