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태양 대성 고경표 주원
빈지노, 태양, 대성, 고경표, 주원은 같이 군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역을 앞두고는 다같이 사진을 찍으며 우애를 다지기도 했죠.
빈지노가 밝힌 군생활 이야기
2019년 2월, 빈지노는 인스타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군생활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방송에는 2천명에 달하는 팬들이 보고 있었고, 그중에 한 팬이 빈지노에게 빅뱅과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빈지노는 영배는 대화를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대화를 계속하고 싶어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어서 대성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는데, 대성이는 밤 10시만 되면 너무 졸려하는 애라면서 대성이는 밤 10시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있는 거 같다면서, 아침에 잠에서 깨서 대성을 보면 새벽에 혼자 일어나 전방을 응시하고 있다고 말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늦게까지 대화를 한 날이 있었는데, 태양이 소통 좀 하자고해서 소통을 했는데, 딱 자기 졸릴 때가 되니까 대화를 끝내고 문워크를 하면서 자기 침상으로 갔다고 말해 팬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주원이 말해주는 전역 후
주원은 군생활 당시에 빅뱅의 멤버처럼 주원, 태양, 대성, 빈지노, 고경표까지 다섯명이 모여서 ‘군뱅’을 만들어 행사를 한적이 있었는데, 너무 잘맞아서 각자가 전역한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만나고 있다고 라디오에서 말해주었습니다.
또 다섯이 모이면 누가 밥을 사냐는 물음에 항상 내기를 한다면서 가위바위보나 제로 게임을 하는데, 대성이 제일 많이 져서 대성이 제일 자주 산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고경표가 이야기 해주는 군대 썰
고경표는 2022년 개봉한 영화, 육사오의 홍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고경표는 군생활 중에 태양, 대성, 빈지노, 주원과 만났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공감대도 많았고, 가수와 배우와 이런 소통도 신기했고요. 요즘에도 종종 만나는데 되게 건강한 모임이에요. 술도 안 마시고요.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며, 어느 순간 현실에 타협할 때가 오잖아요. 그런데 형들은 항상 이상적이고, 꿈을 꾸고, 창작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빈지노, 태양 형이 준비하는 음악도 들려줬는데요. 진짜 좋아요. 너무 기대돼요. 너무 좋은 시간을 자주 보내고 있네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보통 하루 만나면 5~6시간 같이 있잖아요. 그런데 군대에서는 계속 함께해요. 그래서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 같아요. 군대라는 곳이 마냥 부정적인 곳이 아니라 그런 메리트가 있어요. 사람들과 진심을 나눌 수 있어요. 저도 현실에 타협할 때가 많거든요.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뭐가 있겠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형들과 이야기하면 나도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늦지 않았어, 예술인으로 뭔가를 해내야지, 메시지를 담기도 하고, 스스로 느꼈던 점을 새로운 창작으로 표현해야지라고요” 말하며 군대에서 맺은 인연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며
연예계 뉴스를 보다보면 병역 기피를 하거나, 자의든 타의든 공익으로 빠지는 사람들도 많은데 어찌되었든 현역으로 군생활을 마치고 당당하게 웃으며 얘기를 하는 모습들이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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