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맛집
광운대역 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이 생겼는데, 든든한 한식에 매콤한 양념 그리고 고기가 먹고 싶어서 쌈밥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운대역에서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괜찮은 쌈밥집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먹고 온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환기 쌈밥 칼국수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4.5점 이상으로 평점이 박해서 4.5점을 넘기기 힘든 네이버 평점 치고는 높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쌈밥집 영업 시간
영업시간은 토요일 정기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계십니다.
쌈밥집 메뉴판
2023년 1월 기준 메뉴판 및 가격표 입니다. 2022년 부터 심화 된 인플레이션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가격이 변동 될 수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쌈밥 후기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너무 맵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고 쌈에 싸서 먹으면 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이고 맛이 확실한 식당을 원한다면 맛이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양은 사진의 고기가 2인분인데, 둘이서 먹으면 배부르지는 않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면 2인을 시키고 추가로 고기를 시켜서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1인 가격이 7,500원이라서 저렴한 편인 것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찬은 무냉채, 콩나물, 어묵, 김치 등이 나왔고 슴슴하니 쌈밥과 잘어울렸습니다. 된장찌개도 함께 나와서 든든한 한끼로 딱이었습니다. 하지만 된장찌개는 깊은 맛보다는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은 많지 않으니 고기를 추가해서 먹으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추쌈이 싱싱하고 식감이 아주 좋아서 좋은 쌈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쌈밥집에 나오는 빳빳한 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쌈밥집은 상추가 거의 전부라서 좋았습니다.
칼국수 후기
가게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쌈밥과 칼국수를 함께 하는 집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칼국수도 시켜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를 좋아하고 원했는데, 이 집의 칼국수는 양이 많은 대신에 시원함은 덜하고 조금 걸쭉한 느낌이 있는 칼국수였습니다. 대신에 바지락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