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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은하영웅전설 민주주의 토론 장면 (양 웬리, 라인하르트)

by DELPIERO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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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은하영웅전설은 1982년에 처음 발매 된 일본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만 누적 1,500만 부가 팔리는 기록적인 흥행을 이루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00만 부가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소설은 자유행성동맹군을 이끄는 양웬리와 은하제국의 야심가이자 훗날 로엔그람 왕조를 세우는 라인하르트의 대결을 메인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SF소설 임에도 사회 현상과 정치, 경제, 전투 등 기술 보다는 인간과 제도에 초점을 맞추면서 냉전과 민주주의가 전개되던 20세기 말의 시대상과 맞닿은 주제로 단순한 오락 소설을 너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IP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양웬리 라인하르트 민주주의 토론

은하영웅전설의 주요 골자는 부패한 민주주의와 현인이 통치하는 전제왕정의 대립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개인의 자유와 가치가 증가하며 민주주의의 필연성과 필수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뛰어난 군주가 모든 것을 통치하는 것이 나라를 운영하기에 더 좋지 않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왕정은 지금 당장 뛰어난 군주가 있어서 태평성대를 이루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후계자 중에 능력 없는 군주가 나올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깝기 때문에 왕정을 반대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들과 생각에 대해서 양웬리와 라인하르트의 토론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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