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서울특별시 미디어 제단) 라디오에서 2016년 9월 26일 시작하여, 2022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 공장이 유튜브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 이유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보수 진영의 오세훈 시장이 당선 된 이후로 뉴스공장 폐지에 대한 소문이 끊이질 않았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의회의 다수당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면서 TBS 폐지 조례안을 가결 시키기에 이릅니다.
결국 김어준 및 뉴스공장 제작진은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고, 2022년 12월30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돌아온 뉴스 공장
하지만 2023년 1월9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다시 방송을 시작했고, 방송 플랫폼은 유튜브가 되었습니다.
김어준씨는 방송에서 뉴스공장을 없앤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며, 기존 뉴스공장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동일하게 출연시킬 예정이며, 스튜디오도 기존의 세트와 똑같이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기존 뉴스공장과 동일하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분에 방송하기로 해서 사실상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슈퍼챗 수익
하지만 돌아온 뉴스공장보다 화제가 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슈퍼챗 수익이었습니다. 유튜브에는 크리에이터를 개인이 직접 후원하는 슈퍼챗 시스템이 있는데,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광고도 아닌 후원금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입니다.
후원금액을 종합해보면 대략 2,5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단 하루만의 방송만으로 얻은 수익이라는 것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전체 기간 동안 수익금을 합치면 1억원이 넘게됩다.
김어준 유튜브 구독자 수
2022년 12월30일 첫영상 업로드를 시작으로, 2023년 1월9일 첫 방송까지 단 5개의 영상만으로 구독자수 86만명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마치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시사 프로그램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은 사실이고, 박원순 전 시장을 배경으로 진보 진영의 언론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서울 시장이 당선되었을 때,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폐지는 정해져있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다시 살아날 줄은 몰랐는데, 언론이 가장 큰 힘을 발하는 것은 반대 세력의 견제이니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가 된 지금은 어떤 말들을 쏟아낼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