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진수 인성 논란 정리 (인스타 우리가 한다니까 논란)

김진수

김진수 선수는 1992년에 태어난 전북 현대 소속의 축구 선수입니다.

주로 레프트백, 윙백에서 뛰는 측면 수비수이며, 2012년 일본 J리그의 축구팀인 알비렉스 니기타에서 데뷔를 한 후, 2014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하며 병역 혜택을 얻고나서 실력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의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2017년에 전북 현대로 이적하여 K리그 선수가 되었으며, 2020년에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가 1년만에 전북 현대로 다시 임대 이적 후, 2023년에 전북 현대로 완전 이적 후 복귀하였습니다.

과거 송종국, 이영표, 차두리, 김동진 이후로 수준급 측면 수비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그나마 도움이 되었던 측면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진수 선수 인성 논란

그런데 김진수 선수가 최근 전북과 대전의 경기 중 아웃되는 공을 관중석과 볼보이들이 있던 경기장 밖으로 강하게 차서 인성 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과거 울산 조롱 인스타 논란

김진수 선수가 전북 현대에 입단했던 2017년, 전북 현대는 심판 매수에 대한 징계로 당해 년도 ACL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는데, 전북이 출전을 못하게 되면서 제주가 다이렉트로 ACL에 진출하게 되고, 그 밑에 있던 울산은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당시 울산은 ACL과 연관이 없었기 때문에 스페인으로 전지 훈련을 간 상황이어서 이후 일정이 전부 꼬일뿐만 아니라, 다급하게 국내로 복귀하여 플레이오프 경기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대적 약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킷치와의 경기를 졸전 끝에 승부차기로 겨우겨우 조별예선에 진출하였고, 조별 예선 첫경기에서 일본 J리그의 가시마 엔틀러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경기 이후 김진수 선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은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전북 대신 진출한 울산의 패배를 보고, 우리(전북)가 나갔어야 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김진수 선수는 해당글을 지우고, 비공개 계정으로 돌려서 사람들이 댓글을 쓰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의 정운 선수는 우리가 할께라는 글을 올리며, 김진수 선수의 인스타그램 글을 꼬집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