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등장인물 실제 사진 및 배우 비교 (영화 보기 전, 스포X)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대한민국 시간으로 2023년 8월15일, 광복절에 개봉 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를 시작으로,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많은 명작들을 만들어내며 현재 활동하는 감독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감독이라고 할만한데, 이번에는 그의 작품들 중 최초로 한 인물에 대한 전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 등장인물 실제 사진

오펜하이머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화보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과학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등장인물들의 실제 사진과 배우 사진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오펜하이머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펜하이머의 역할은 킬리언 머피가 맡았습니다.

킬리언 머피는 오펜하이머를 완벽히 연기하고, 재현하기 위해 촬영 중에 동료들이 저녁 식사를 초대하거나 파티를 할 때 단 한번도 참여하지 않으며 집에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노력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키티 (마지막 부인)

전 남편이 공산주의자였던 오펜하이머의 마지막 부인입니다.

오펜하이머와 사랑에 빠지며,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뉴앨러모스로 이사할 때 아이와 함깨 동행하며, 그곳에서 딸을 낳기도 합니다.

그로브스 장군

맨해튼 프로젝트의 군사 관련 총책임자입니다.

과학자들을 오펜하이머가 관리했다면 군사적인 부분은 그로브스 장군이 맡았습니다. 미국의 사령부인 펜타곤을 지은 책임자이며 펜타곤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 이번에는 상부에서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하며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기도 하며, 맨해튼 프로젝트 중에는 소장까지 진급합니다.

진 태틀록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사랑한 여인)

오펜하이머가 사랑했던 공산주의를 지지하는 여성입니다.

오펜하이머와 진 태틀록의 사상과 지식은 서로를 사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오펜하이머의 청혼에도 불구하고 둘은 결혼을 하지 못했고, 이후 오펜하이머는 키티와 만나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 태틀록은 명확한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에 전후 오펜하이머가 소련의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되는 단초가 됩니다.

루이스 스트로스

전 해군 장교이자, 미국의 원자력 협의회 초대 의장인 루이스 스트로스입니다.

트루먼 대통령 이후 전쟁 영웅인 아이젠하워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자 원자폭탄의 파괴력을 멀찍이 뛰어 넘는 수소폭탄을 만들 것을 지시하는데, 오펜하이머가 이에 반대하자 실질적으로 오펜하이머와 대립하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