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누
아드리아누는 1982년에 태어난 축구선수입니다.
2000년에 브라질 리그의 CR플라멩구에서 데뷔하였으며, 2001년에 인터밀란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바로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가서 경험을 쌓았으며, 2002년에는 파르마FC로 이적하여 세리에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2004년에는 인터밀란으로 다시 이적하여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8월, 아드리아누는 부친상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당장의 현실은 돈을 쓸어담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격수로 인정받지만 가족의 부재, 그리고 공허를 경험하며 정신적 고통과 현실의 성공이라는 괴리 속에서 속으로는 힘들어했던 것입니다.
결국 아드리아누는 2007년, 돈이 아닌 지금 당장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며 아드리아누를 달랬지만 아드리아누의 마음은 확고했고, 결국 아드리아누는 2008년 구단에게 이야기하여 임대 이적을 허락받았고, 브라질로 돌아가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유럽 정상급의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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