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다낭 비치 호텔 근처 맛집

다낭

다낭은 137만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이자 유명 휴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주 관광지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산에 지은 휴양지를 계승해 지은 바나힐 썬월드와 용다리로 유명한 송한교, 그리고 다낭의 동쪽을 따라 쭉 이어진 미케 해변까지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베트남 특유의 활기와 낮은 물가로 부담 없이 여행 할 수 있습니다.

살라 다낭 비치 호텔

그 중에서도 살라 다낭 비치 호텔은 미케 비치와 가깝고 옥상의 루프탑 수영장과 멋진 전망으로 다낭을 여행하기에 좋은 숙소가 될 수 있습니다.

살라 다낭 비치 호텔 근처 맛집

그리고 그러한 살라 다낭 비치 호텔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파파 스테이크라는 맛집이 있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값싸고 맛있는 로컬 음식과 쌀국수나 반미, 분짜를 먹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에 안성맞춤인 식당입니다.

파파 스테이크 메뉴

파파 스테이크의 메뉴판은 위와 같이 생겼으며, 메인 디쉬인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볶음밥과 에피타이저, 음료들이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 모음

그 중에서도 저는 매운 BBQ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스테이크, 미트볼 볼로냐 파스타, 새우 볶음밥, 라루 맥주와 타이거 맥주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실제 메뉴 사진

그리고 아래는 실제 먹은 메뉴들의 사진입니다.

매운 BBQ 소스 스테이크

약간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소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양은 혼자 먹기엔 적당하고 둘이서 먹기엔 조금 모자란 정도이지만, 옆에 감자가 함께 나와서 적당히 배부른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고급 소고기 같이 엄청나게 부드럽거나 맛있지는 않지만 싼 가격에 맛있게 먹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가격은 159,000동이니, 한화로 계산하면 8,700원 정도에 무난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볼로냐 미트볼 스파게티

역시나 무난한 스파게티입니다. 스테이크도 그렇고 스파게티도 그렇고 오이가 함께 들어있는 것이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맛 역시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가격은 95,000동이니, 한화로 5,200원입니다.

새우 볶음밥

다음으로 시킨 메뉴는 새우 볶음밥인데, 베트남 볶음밥 특유의 마늘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99,000동이며 한화로 5,500원 정도입니다.

라루 맥주 타이거 맥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루 맥주와 타이거 맥주를 시켰는데, 라루 맥주가 4,000동 정도 더 저렴했으며, 둘 다 30,000동 정도여서 1,700원 정도에 맥주 한 캔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결과적으로 합산하면 1700원+5500원+5200원+8700원으로 21,100원의 가격에 스테이크, 파스타, 볶음밥, 맥주 두 캔을 먹은 것인데, 한국의 경우에는 스테이크 하나만 먹어도 2만원 이상 나가니 적은 가격으로 깔끔하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살라 다낭 비치 호텔과 도보로 3분 거리로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쌀국수와 로컬 식당에 물렸을 때 한 번 정도는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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