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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스토리 시간 순서 정리 (정사 위주, 만달로리안 배경)

by DELPIERO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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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스타워즈는 1977년에 미국에서 개봉하고, 1978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스페이스 오페라 형식의 SF 영화입니다.

첫 작품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편은 1,1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 북미에서만 4억6,000만 달러의 흥행, 그리고 월드 박스오피스에서는 무려 7억7,000만 달러의 흥행을 올리며 지금으로 치면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티니워와 비슷한 수준의 흥행을 올렸습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아 첫번째 시리즈인 오리지날 시리즈를 흥행시켰으며, 이후 오리지널의 앞 내용을 다루고 있는 프리퀄 시리즈와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시퀄 시리즈 등이 메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티워즈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수많는 속편으로 스타워즈가 이루어져있다보니, 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파생되었고, 그 중에는 정식 스토리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부분의 팬들에게 스타워즈의 정사라고 인정받은 내용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1999)

민간 기업임에도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무역 연합이 평화로운 나부 왕정을 봉쇄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은하 공화국은 이러한 나부 사태를 중재하고, 해결하기 위해 제다이 기사를 파견합니다.

배틀 드로이드의 뛰어난 전투력을 앞세운 무역 연합의 힘 앞에 대항하기 위해 나부 왕정은 바닷 속에 사는 건간의 손을 빌려 위기를 풀어보고자 노력하지만, 육지인들에 대한 시기심과 질투가 컸던 건간들은 지상의 문제는 지상인들이 알아서 하라며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한편 제다이 기사 콰이곤은 나부에서 발생한 갈등을 풀기 위한 방법을 칮던 중 변방 행성인 타투인에서 우연히 강한 잠재 능력을 지닌 소년 아나킨을 발견하고, 그를 제다이로 받아들여 훈련시키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를 방해하기 위해 급파된 시스 전사, 다스 몰이 나타나 콰이곤을 살해하고, 자신을 거두어 준 스승을 잃게 된 소년 아나킨은 콰이곤의 옛 제자였던 오비완과 만나 다시 제다이 훈련을 이어가게 됩니다.


이후 지상과 우주에 걸쳐 치뤄진 나부 전투에서 무역 연합의 드로이드 군대는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결과적으로 건간 군대에 패배하고, 비로소 은하 공화국은 나부 위기를 해결하게 되면서 안정된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2002)


나부 위기로부터 10년이 지났을 때, 소년 아나킨은 청년 제다이 훈련생이 되어 있었고, 한때 나부의 여왕이었던 파드메와 모두에게는 비밀로 한 밀회를 즐기며 사랑을 확인합니다.


한편 은하 공화국은 과거 나부 위기에서 무역 연합의 드로이드 군대에 대항해서 사실상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책과 반성으로 자체적인 공화국 군대의 창설을 결정하며, 군대의 정식 명칭은 공화국 대육군(Grand Army of the Republic) 입니다.


그리고 마침 공화국의 수상으로서 나부 행성 출신의 의원이었던 팰퍼틴이 당선 됩니다.


한편 제다이 기사 오비완은 공화국 정부를 위한 클론 군대가 카미노 행성에서 비밀리에 이미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놀랍니다.

그리고 콰이곤의 옛 스승이었던 시스의 지도자 두쿠 백작은 무역 연합을 포섭하여 드로이드 군대를 확보한 뒤, 지오노시스 행성에서 은하 공화국을 무너뜨릴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두쿠 백작은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자로서 드로이드 군대를 앞세워 단번에 침공을 시작하며, 공화국 정부와 제다이 기사단을 압도합니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앞서 준비되었던 클론 군대가 지오노시스 행성을 습격하면서 전투는 공화국의 승리로 끝나고, 분리주의 연합은 패배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전쟁의 종결이 아닌, 이후 3년간 은하계 전역에서 벌어질 클론 전쟁의 서막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스타워즈 클론 전쟁 (2008~2014, 2020)


앞서 이야기한 에피소드2와 뒤에 이야기 할 에피소드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기존에 영화로 제작되었던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잘생긴 아나킨과 아름다운 파드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2005)

에피소드3는 클론 전쟁의 막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 사령관 그리버스 장군은 공화국 정부의 수상 팰퍼틴을 납치하고, 제다이 기사 오비완과 아나킨은 팰퍼틴 수상을 직접 구출하기 위해 긴급 작전에 투입됩니다.


드로이드 함대와 공화국 함대의 치열한 접전 중, 제다이 기사 아나킨의 손에 의해 생포하고자 했던 두쿠 백작이 죽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지만 팰퍼틴 수상의 구출이 우선이었으므로 당시에는 우선 별 수 없이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두쿠 백작이 사망했음에도 드로이드 군대와 은하 공화국의 전투는 곳곳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됐고, 지휘권을 물려받은 그리버스 장군은 새로운 계획을 위해 비밀리에 유타파우 행성으로 집결하지만 오비완에 의해 살해됩니다.

분리주의 진영의 지도자 두명이 연속으로 사망하면서 클론 전쟁도 서서히 끝에 다다르지만, 공화국 정부의 정치적 권력을 대부분 손에 넣은 팰퍼틴의 계략에 의해 수도에서 제다이 반란 사건이 발생하고, 전선의 모든 클론 군대는 자신들의 지휘관인 제다이 장군들을 반란군이라는 죄를 씌워 처형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전선에서 은하 공화국의 현장 지휘관이었던 제다이 장군들이 클론 군대의 아군 사격으로 대부분 사망하고만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분리주의 연합의 남은 지도자들도 무스타파에서 허무하게 사망하면서 클론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또한 제다이 기사단의 수도 반란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명분을 얻게 된 팰퍼틴 수상은 체제의 안정과 평화를 약속하며,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은하 공화국의 체제를 군주정으로 전환시키고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식적으로 은하 제국의 성립을 선포합니다.


그렇게 수도에서 성공적으로 제다이 반란을 진압한 은하 공화국, 제국은 그 와중에도 탈출한 나머지 제다이 생존자들을 색출해내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합니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2016)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전환하는 결정에 반발한 사람들은 새로운 분리주의 반란 연합을 창설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정의라고 믿는 사람들이 은하 제국에 대한 무수한 게릴라 공격과 요인 암살, 테러 행위를 계속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연합은 구 분리주의 연합 출신까지 포함하여 이루어져 있었는데, 제국에 맞서기 위해 여러 배경을 가진 파벌들이 규합된 반란 연합의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제다이가 아직 어딘가에 살아 남아 있을 거라고 믿기도 했습니다.

제국의 비밀병기 데스스타를 파괴하기 위한 반란 연합의 스파이 행위는 계속해서 이루어지며, 하나씩 정보가 모여갔습니다.

한 편 제국군은 강대한 힘을 갖고 있는 대신, 빠르고 능동적인 대처는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반란군은 미끼 작전과 기만 전술을 통해 제국군의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며 진정한 목적을 은폐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이렇게 첩보 입무를 하기 위해 조직된 반란군 침투 부대의 이름이 바로 로그원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1977)


그리고 이런 상황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됩니다.


은하 제국의 지배가 20년을 맞이하던 무렵, 여전히 은하계 변방에 지나지 않던 타투인에서 나고 자란 청년 루크는 우연히 그곳에서 은거하고 있던 노인 벤 케노비를 만나는데, 그가 옛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였음을 알게 되면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제국군의 수색과 검문은 더욱 심해짐에 따라 더이상 타투인에 있을 수 없게 된 오비완과 루크는 선술집에서 밀레니엄 팔콘의 선주이자 밀수업자 한 솔로, 츄바카 등을 만나 오비완과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한편 로그원이 보내 온 정보를 토대로 반란 연합 내부에서 데스스타를 파괴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되지만, 성공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한 임무였기 때문에 누구도 감히 나서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다이 훈련생으로서 수련을 받기 시작한 루크는 스승 오비완을 다스 베이더에게 잃게 되는 큰 상실감에도 불구하고, 반란군의 일원으로서 뜻을 같이하며 제다이의 길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 (1980)

루크의 활약으로 비록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데스스타 외에도 강력한 전력을 갖고 있는 제국은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반란 연합의 세력을 하나씩 소탕해 나갑니다.

과거 클론 전쟁을 겪은 유일한 제다이이자, 자신의 스승이었던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의 손에 죽게 되자, 루크는 도움을 얻기 위해 데고바에 은거 중이라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중 다스 베이더는 팰퍼틴 황제의 명령으로 루크를 직접 회유하라는 뜻을 받들어, 바운티 헌터 보바 펫을 고용하고 제국군을 출동시켜 클라우드 시티를 장악하여 새로운 음모를 꾸밉니다.

데고바에서의 가혹한 훈련 끝에 강인한 정신력과 힘을 얻고, 한층 더 성장한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의 결투에서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됩니다.


다스 베이더는 그런 상황에소 자신이 루크의 아버지임을 밝히며, 루크의 마음을 흔들고 결국 집중이 흐트러진 루크는 다스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에 맞아 불구가 되며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루크의 동료로서 여정을 함께 한 레아와 한 솔로는 이 시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지만, 보바 펫의 계략에 의해 둘 역시 상실의 아픔을 겪습니다.

결과적으로 반란 연합의 희망이자 최후의 제다이는 전투를 할 수 없는 불구가 됐고, 그의 일행 역시 와해되면서 제국은 완전한 승리를 얻은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1983)

팰퍼틴 황제는 다스 베이더를 이용해 루크 스카이워커를 손에 넣고, 데스스타 2까지 완공하면서 은하 권력의 종지부를 찍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의 차가운 기계 몸 속에서 오랫동안 잊혀진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선한 면이 비록 느리지만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고, 루크는 역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차츰 설득하고 레아와의 또 다른 비밀을 서로 확인하게 되면서 이 장대한 서사는 비로소 막바지로 향합니다.


이 시점에서 레아와 한 솔로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었던 타투인의 잔혹한 지배자 자바 더 헛이 루크와의 분전 중 사망하고, 반란 연합 최후의 함대는 데스스타 2의 파괴를 목표로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지만 결국 압도적인 전력 차를 가진 강대한 제국군 함대를 상대로는 힘에 부쳤고, 엔도의 달에서 일어난 반란군의 지상습격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모든것이 끝난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루크 스카이워커는 다스 베이더의 차갑게 식었던 마음을 되돌리는 것에 성공하고, 이제 더이상 다스 베이더가 아닌 제다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온 그의 손에 의해 팰퍼틴 황제는 비참한 죽음을 맞게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은하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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